(241030) 구글애즈(Google Ads)_구글애즈와 네이버광고의 차이점_아등바등 퍼포마(~10개월차)
구글애즈를 운영해본지 두 달이 되어간다. 이제야 조금 구글애즈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 듯(말듯) 하다. 처음에는 이 플랫폼 자체에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설정 탭들이 너무 많고 헷갈려서 어디에 들어가서 뭘 설정해야 하는지 파악하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특히 나는 계속 네이버 매체만 운영해왔던 터라 네이버처럼 운영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예산도 수시로 변경하고, 검색 유형도 변경하고, ROAS도 변경하고 뭐 이것저것 손을 댄 것 같은데; 그러면 안되는 거였다. 나는 두 가지 매체의 성격이 다르다는 걸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거다.
1. 네이버광고 = 수동화
- 네이버광고는 효율이 낮으면 쇼핑검색이나 키워드의 cpc 값을 그때그때 조정한다. 브랜드검색의 경우 계약 기간을 항상 갱신해줘야 하고, 소재를 바꾸고 싶으면 계속 세팅을 바꿔줘야 한다. 말 그대로 수동으로 모든 걸 조정해야 한다.
2. 구글애즈 = 자동화
- 하지만 구글애즈는 다르다. 구글은 일단 브랜드검색 상품이 없고, 키워드와 쇼핑검색으로 나뉜다. 두 상품 모두 T&D, 키워드, 이미지를 세팅해두면 세팅한 캠페인에 맞게 머신러닝을 하고 알아서 최적화를 진행한다. 즉, 자동으로 알아서 해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한번 세팅한 값은 최대한 수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정하게 되면 수정한 값에 맞춰 다시 처음부터 최적화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구글애즈를 다루기 어려웠던 다른 여러가지 이유들도 있지만 처음부터 제대로 알고 접근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포스팅을 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