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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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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6) 숨은진로찾기 2회차 2회차에는 옆에 있는 짝꿍과 재밌는 게임을 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게임 이름은 '오목이 아닙니다'. 그러나 규칙은 오목과 똑같다. 1분 내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면 된다. 약간 혼란스러워서 우리는 그냥 사이좋게 자기 갈 길을 가는 걸로 했고, 졸지에 이 게임을 이해한 사람이 됐다. 오목게임이 아니라고 분명히 명시를 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목게임처럼 서로 '이기려'고 애쓴다는 것이다. 경쟁하려고 하면 서열이 나뉘지만 서로 갈 길을 가면 '모두 윈윈' 할 수 있다는게 핵심이었다. 가벼운 게임에 가볍지 않은 교훈이 있었다. 이번엔 갤럽 검사를 분석하는 시간이었다. 생각해보니 버크만 검사도 갤럽 검사도 전부 개인의 강점에 초점을 맞추는 검사인 것 같다. 약점을 보완하기 보다는 강점을 ..
(230824) 숨은진로찾기 오리엔테이션 청년수당을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에서 커리어 코칭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신청했다. 이전에도 한 번 신청했었는데 경쟁률이 치열한지 그 땐 선정이 안됐고, 이번에도 겨우 추가합격으로 선정되었다. 이미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직무를 변경하기로 결심한 마당에 굳이 이걸 또 신청한 이유는 진짜 이 일을 해도 내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나와 정말 잘 맞는 직업인지가 궁금했다. 누군가가 확신을 가지고 속 시원하게 그렇게 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걸 좋아하는지도 궁금했다. 처음엔 줌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내용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미리 해야할 몇 가지 검사들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버크만 검사와 갤럽 검사라는..